<?xml version="1.0" encoding="UTF-8"?>
<!-- generator="wordpress/2.2.1" -->
<rss version="2.0"
	xmlns:content="http://purl.org/rss/1.0/modules/content/"
	xmlns:wfw="http://wellformedweb.org/CommentAPI/"
	xmlns:dc="http://purl.org/dc/elements/1.1/"
	>

<channel>
	<title>Chuchu says... &#187; 땅 꺼지겠수다</title>
	<link>http://www.chuchusays.com/wp</link>
	<description>글쓰기 연습터</description>
	<pubDate>Sat, 01 Dec 2007 19:58:23 +0000</pubDate>
	<generator>http://wordpress.org/?v=2.2.1</generator>
	<language>en</language>
			<item>
		<title>나는 찌질이</title>
		<link>http://www.chuchusays.com/wp/archives/96/</link>
		<comments>http://www.chuchusays.com/wp/archives/96/#comments</comments>
		<pubDate>Wed, 24 Oct 2007 19:03:40 +0000</pubDate>
		<dc:creator>Chuchu</dc:creator>
		
		<category><![CDATA[땅 꺼지겠수다]]></category>
<category>반성</category><category>찌질</category>
		<guid isPermaLink="false">http://www.chuchusays.com/wp/archives/96/</guid>
		<description><![CDATA[
이래도 울먹울먹, 저래도 울먹울먹.
뭐니 이게, 하나도 안 컸어. 쳇-
&#xA0;

]]></description>
			<content:encoded><![CDATA[<p><br/></p>
<p>이래도 울먹울먹, 저래도 울먹울먹.</p>
<p>뭐니 이게, 하나도 안 컸어. 쳇-</p>
<p>&#xA0;</p>
<p></p>
]]></content:encoded>
			<wfw:commentRss>http://www.chuchusays.com/wp/archives/96/feed/</wfw:commentRss>
		</item>
		<item>
		<title>너의 목소리</title>
		<link>http://www.chuchusays.com/wp/archives/95/</link>
		<comments>http://www.chuchusays.com/wp/archives/95/#comments</comments>
		<pubDate>Wed, 24 Oct 2007 18:42:12 +0000</pubDate>
		<dc:creator>Chuchu</dc:creator>
		
		<category><![CDATA[땅 꺼지겠수다]]></category>
<category>기억</category><category>목소리</category><category>통화</category>
		<guid isPermaLink="false">http://www.chuchusays.com/wp/archives/95/</guid>
		<description><![CDATA[
 헤헤 안녕?
 이 글을 쓰려니, 기분이 묘해.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 하나만 제대로 떠오를 뿐, 하고픈 말이 마음 속에서 이 얘기, 저 얘기 한꺼번에 제 목소리를 내는 통에, 얽히고설킨 실타래마냥 글로 풀어내기 쉽지가 않아. 한 음절, 한 어절, 한 문장을 써 내려가는 사이마다, 이 글을 쓰고 있는 컴퓨터 문서작성기의 커서는 한- 동안 한 자리에 머물러 [...]]]></description>
			<content:encoded><![CDATA[<p><br/>
<p> 헤헤 안녕?</p>
<p> 이 글을 쓰려니, 기분이 묘해.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 하나만 제대로 떠오를 뿐, 하고픈 말이 마음 속에서 이 얘기, 저 얘기 한꺼번에 제 목소리를 내는 통에, 얽히고설킨 실타래마냥 글로 풀어내기 쉽지가 않아. 한 음절, 한 어절, 한 문장을 써 내려가는 사이마다, 이 글을 쓰고 있는 컴퓨터 문서작성기의 커서는 한- 동안 한 자리에 머물러 하염없이 깜박이고 있는 걸.</p>
<p> 몇 일전에 우리, 간만의 통화를 나눴지. 7주 만의 통화였어. 헤&#x2026; 사귄지 100일, 200일도 세지 않던 내가 이런 기간도 세어보게 돼. 기쁨에 설레며 네가 세었던 날짜를 쓴 웃음 지으며 세는구나.</p>
<p> 그날 밤 늦게 집에 들어오자마자 거친 핸드폰 울음소리에 놀라 쳐다보니 아직도 외우고 있는 네 전화번호가 찍혀 있더라. 놀라면서도 기쁜 마음에 황급히 전화를 받았지. 그러자 들려 나온 너의 목소리. &#x2018;쿵! 쾅! 쿵! 쾅!&#x2019; 단순히 너의 인사말을 받았을 뿐인데, 어찌나 가슴이 뛰었는지 몰라. &#x2018;두근두근&#x2019; 이 아니라 정말로 &#x2018;쿵쾅쿵쾅&#x2019; 하고 뛰었지. 너를 곁에 두고 있던 예전의 나였다면, 네 작은 손을 쥐어, 격렬히 뛰는 내 심장 위에 살포시 올려놓았을테지. 다른 누구도 아닌 너를 향해 이 내 가슴이 이렇게 요동치고 있다고 말야. </p>
<p> 술에 취한 너는 행복했던 우리의 지난 기억을 꺼내 들었지. 너의 목소리에, 너와의 인연을 맺게 해줬던 그날 밤 학생들로 붐비었던 건널목과 수줍어 차마 너를 쳐다보지 못하고 바라봤던 신호등 불빛이 떠올랐어. 짧은 얘깃거리 하나하나에, 3년간 차곡히 쌓아 두었던 소소한 추억에 얼마나 즐거웠는지 몰라. 그 통화 속에는 &#x2018;우리&#x2019;가 있었어. 예전의 우리로 돌아간 듯한 대화 속에 나는 아이 처럼 들떴어. &#x201C;술 좀 자주 마셔&#x201D; 라고 반복해서 말했던 건, 그런 마음이었어. 사정상 아쉬운 통화를 끝냈지만, 내 심장은 여전히 뛰었지.</p>
<p> 그 미련한 심장을 안고선, 다음날 내가 먼저 전화를 걸었지. 하지만 그 곳엔 연인이 되었던 그날의 네가 아닌, 헤어졌던 그날의 네가 있었어. 그 속엔 &#x2018;우리&#x2019;가 없었지. &#x2018;너&#x2019;와 &#x2018;내&#x2019;가 있을 뿐이였어. 지금은 알고 있을까? 네가 꽤 취했을 땐, 마음 속 깊이 가둬뒀던 쓰라린 기억과 감정을 진심어리게 토하곤 했어. 때론 그 억눌린 기억 속의 말들이 소스라치게 놀랍고, 다시 꺼내기 무서울 정도라 술에서 깬 너에게 다시 말하진 않았어. 너를 무참히 짓밟았던 말을 내 입에서 뱉어낸다는 건 상상할 수도 없었어. 좋은 기억도 나쁜 기억도 술에 취한 너의 말은 진심이였기에, 전 날 통화했던 너도, 진심의 너라고 생각하고 말았나 봐. 이미 지금의 너는 내 기억 속의 네가 아닌데. </p>
<p> 살갗이 뜯어질 듯 차가운 너의 목소리에 내 심장은 터져버렸지. 헤어졌던 그 날과 9주전의 충격적인 통화 기억이 빌어먹게도 다시 살아나더라. 죽이고픈 그 기억에, 돌아오지 않을 거라면 술에 취해도 내게 전화하지 말란 얘길 너에게 해버렸지. 곧 이은 &#x2018;미안&#x2019;이란 너의 대답 속에 나는 또 길을 잃었어. 행복했던 시절 들었던 노래를 들으며, 주먹을 불끈 쥐고서도 참을 수 없는 눈물을 한없이 흘리고, 새벽이 되도 오지 않는 잠에 2년이 넘도록 마시지 않았던 술과 함께 잠을 청해.</p>
<p> 현실의 너는 나를 놓았건만, 내 기억 속의 너는 왜 아직도 나를 놓지 못하는 걸까. </p>
<p> 그 간의 나는, 너를 지운 것이 아니라 지운 척하고 있었던 걸까.</p>
<p> 얼마의 시간과 얼마의 발악이 내게 더 필요한 걸까.</p>
<p>&#xA0;</p>
<p>너는 읽지도 못 할, 이 글을 쓰며&#x2026;</p>
<p>&#xA0;</p>
<p></p>
]]></content:encoded>
			<wfw:commentRss>http://www.chuchusays.com/wp/archives/95/feed/</wfw:commentRss>
		</item>
		<item>
		<title>토로</title>
		<link>http://www.chuchusays.com/wp/archives/81/</link>
		<comments>http://www.chuchusays.com/wp/archives/81/#comments</comments>
		<pubDate>Fri, 21 Sep 2007 05:23:25 +0000</pubDate>
		<dc:creator>Chuchu</dc:creator>
		
		<category><![CDATA[땅 꺼지겠수다]]></category>

		<guid isPermaLink="false">http://www.chuchusays.com/wp/archives/81/</guid>
		<description><![CDATA[ 
그 일 이후, 2주 동안 게걸스럽게 먹어댔다. 체중이 3킬로 가량 늘었다.
마지막 통화 이후, 2주 동안 먹는 데로 토한다. 체중이 4킬로 가량 줄었다.
&#160;
토하는 것에 이골이 났는지, 요령이 생긴다.
한 번 토할 때, 신물이 나올 때까지 모조리 게우지 않으면 안 된다. 그렇지 않으면, 완전히 게울 때까지 여러 번 토해내야 하고, 그러한 반복은 잦은 괴로움을 낳는다.
&#160;
슬픔이란 것도 마찬가지라는 [...]]]></description>
			<content:encoded><![CDATA[<p> 
<p>그 일 이후, 2주 동안 게걸스럽게 먹어댔다. 체중이 3킬로 가량 늘었다.
<p>마지막 통화 이후, 2주 동안 먹는 데로 토한다. 체중이 4킬로 가량 줄었다.
<p>&nbsp;
<p>토하는 것에 이골이 났는지, 요령이 생긴다.
<p>한 번 토할 때, 신물이 나올 때까지 모조리 게우지 않으면 안 된다. 그렇지 않으면, 완전히 게울 때까지 여러 번 토해내야 하고, 그러한 반복은 잦은 괴로움을 낳는다.
<p>&nbsp;
<p>슬픔이란 것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든다.
<p>한 번 토로할 때, 가슴 밑바닥까지 모조리 토하지 않으면 안 된다. 그렇지 아니하면, 모든 걸 뱉어낼 때까지 여러 번 토해내야 하고, 그러한 반복은 깊어가는 자괴감을 낳는다.
<p>&nbsp;
<p>다만-
<p>&nbsp;
<p>음식의 토함은, 고이 씹어먹은 음식물을 구겨넣은 입으로 뱉어내는 한가지 형태로 나타나는 것에 반해, 슬픔의 토로는, 더러운 집착이나 왜곡된 원망 혹은 간절한 바람같은 여러 가지 형태로 표출된다.
<p>그래서 슬픔의 토로는, 음식의 토함과는 달리, 아무리 토해도 멈추질 않는다. </p>
]]></content:encoded>
			<wfw:commentRss>http://www.chuchusays.com/wp/archives/81/feed/</wfw:commentRss>
		</item>
		<item>
		<title>괜찮아&#8230;</title>
		<link>http://www.chuchusays.com/wp/archives/80/</link>
		<comments>http://www.chuchusays.com/wp/archives/80/#comments</comments>
		<pubDate>Wed, 19 Sep 2007 09:47:31 +0000</pubDate>
		<dc:creator>Chuchu</dc:creator>
		
		<category><![CDATA[땅 꺼지겠수다]]></category>

		<guid isPermaLink="false">http://www.chuchusays.com/wp/archives/80/</guid>
		<description><![CDATA[
괜찮다 괜찮다 애써 잊어보지만, 
오늘 또다시 그의 생각에 잠긴다. 
&#160;
행복할까?
아프진 않을까?&#8230;
]]></description>
			<content:encoded><![CDATA[<p><br/>
<p>괜찮다 괜찮다 애써 잊어보지만, </p>
<p>오늘 또다시 그의 생각에 잠긴다. </p>
<p>&nbsp;</p>
<p>행복할까?</p>
<p>아프진 않을까?&#8230;</p>
]]></content:encoded>
			<wfw:commentRss>http://www.chuchusays.com/wp/archives/80/feed/</wfw:commentRss>
		</item>
		<item>
		<title>살인</title>
		<link>http://www.chuchusays.com/wp/archives/79/</link>
		<comments>http://www.chuchusays.com/wp/archives/79/#comments</comments>
		<pubDate>Mon, 17 Sep 2007 00:55:25 +0000</pubDate>
		<dc:creator>Chuchu</dc:creator>
		
		<category><![CDATA[땅 꺼지겠수다]]></category>

		<guid isPermaLink="false">http://www.chuchusays.com/wp/archives/79/</guid>
		<description><![CDATA[
그간, 감정을 가두려 애썼다.
&#160;
허나, 가둬진 감정은 우리 안의 동물과 같아,
그네들의 삶에 익숙해 보여도, 언제나 탈출을 꿈꿈을 잊고 있었다.
&#160;
뛰쳐나온 감정에
목 놓아 울었지만,
파열된 울림과 들끓은 눈물은 없었다.
&#160;
능동은 나약을 낳고,
나약은 나태를 낳으며,
나태는 감정을 낳는다.
&#160;
먹고, 자지 마라.
먹이고, 재워라.
&#160;
자신을 죽여라.
죽은 네 안에, 슬픔은 없다. 
]]></description>
			<content:encoded><![CDATA[<p><br/>
<p>그간, 감정을 가두려 애썼다.
<p>&nbsp;
<p>허나, 가둬진 감정은 우리 안의 동물과 같아,
<p>그네들의 삶에 익숙해 보여도, 언제나 탈출을 꿈꿈을 잊고 있었다.
<p>&nbsp;
<p>뛰쳐나온 감정에
<p>목 놓아 울었지만,
<p>파열된 울림과 들끓은 눈물은 없었다.
<p>&nbsp;
<p>능동은 나약을 낳고,
<p>나약은 나태를 낳으며,
<p>나태는 감정을 낳는다.
<p>&nbsp;
<p>먹고, 자지 마라.
<p>먹이고, 재워라.
<p>&nbsp;
<p>자신을 죽여라.
<p>죽은 네 안에, 슬픔은 없다. </p>
]]></content:encoded>
			<wfw:commentRss>http://www.chuchusays.com/wp/archives/79/feed/</wfw:commentRss>
		</item>
		<item>
		<title>으으으!</title>
		<link>http://www.chuchusays.com/wp/archives/78/</link>
		<comments>http://www.chuchusays.com/wp/archives/78/#comments</comments>
		<pubDate>Mon, 10 Sep 2007 02:44:01 +0000</pubDate>
		<dc:creator>Chuchu</dc:creator>
		
		<category><![CDATA[땅 꺼지겠수다]]></category>

		<guid isPermaLink="false">http://www.chuchusays.com/wp/archives/78/</guid>
		<description><![CDATA[네가 토해내는 걸 들어줬더니 속 시원해졌냐?!
그 말 듣고 나서 내 속이 끓어 넘치려해서 토해내려고 하니,&#160; 그건 못 들어주겠다?!

]]></description>
			<content:encoded><![CDATA[<blockquote><p>네가 토해내는 걸 들어줬더니 속 시원해졌냐?!</p>
<p>그 말 듣고 나서 내 속이 끓어 넘치려해서 토해내려고 하니,&nbsp; 그건 못 들어주겠다?!</p>
</blockquote>
]]></content:encoded>
			<wfw:commentRss>http://www.chuchusays.com/wp/archives/78/feed/</wfw:commentRss>
		</item>
		<item>
		<title>헤어짐 (2)</title>
		<link>http://www.chuchusays.com/wp/archives/56/</link>
		<comments>http://www.chuchusays.com/wp/archives/56/#comments</comments>
		<pubDate>Fri, 31 Aug 2007 02:35:29 +0000</pubDate>
		<dc:creator>Chuchu</dc:creator>
		
		<category><![CDATA[땅 꺼지겠수다]]></category>
<category>커피</category>
		<guid isPermaLink="false">http://www.chuchusays.com/wp/archives/56/</guid>
		<description><![CDATA[

  자립적이고, 진취적인 그녀가 되길 꿈꿨다.


  나와 헤어짐으로써, 그 이상향에 한 발짝 더 다가갔음을 깨달았을 때,


  생전 처음 마셨던 블랙커피의 맛이 입안에 맴돌았다.

  
]]></description>
			<content:encoded><![CDATA[<p><br/></p>
<p>
  자립적이고, 진취적인 그녀가 되길 꿈꿨다.
</p>
<p>
  나와 헤어짐으로써, 그 이상향에 한 발짝 더 다가갔음을 깨달았을 때,
</p>
<p>
  생전 처음 마셨던 블랙커피의 맛이 입안에 맴돌았다.
</p>
<p>  </p>
]]></content:encoded>
			<wfw:commentRss>http://www.chuchusays.com/wp/archives/56/feed/</wfw:commentRss>
		</item>
		<item>
		<title>헤어짐 (1)</title>
		<link>http://www.chuchusays.com/wp/archives/53/</link>
		<comments>http://www.chuchusays.com/wp/archives/53/#comments</comments>
		<pubDate>Wed, 29 Aug 2007 07:51:35 +0000</pubDate>
		<dc:creator>Chuchu</dc:creator>
		
		<category><![CDATA[땅 꺼지겠수다]]></category>
<category>꽃</category>
		<guid isPermaLink="false">http://www.chuchusays.com/wp/archives/53/</guid>
		<description><![CDATA[
30개월동안 피웠던 꽃 한 송이가 차마 열매를 맺지 못하고 지어 버린지 어느덧 열흘.
아릿따웠던 그 한 송이가 기대었던 줄기만 하염없이 바라본다.

]]></description>
			<content:encoded><![CDATA[<p><br/>
<p>30개월동안 피웠던 꽃 한 송이가 차마 열매를 맺지 못하고 지어 버린지 어느덧 열흘.</p>
<p>아릿따웠던 그 한 송이가 기대었던 줄기만 하염없이 바라본다.</p>
<p></p>
]]></content:encoded>
			<wfw:commentRss>http://www.chuchusays.com/wp/archives/53/feed/</wfw:commentRss>
		</item>
	</channel>
</rss>
